해피트리키우기,물주기/ 해피트리 가지치기방법

안녕하세요. 

화분전문점 꽃집청년들입니다.

초록식물들도 <쉼표,>가 필요한 계절

여름이 오고 있어요.

개업축하화분, 집들이화분, 사무실이전화분,

실내공기정화식물, 인테리어화분으로 선물받고

키우는 식물을 한번 살펴보세요!

특히 잎이 무성한 식물들

예를 들면, 해피트리, 녹보수, 킹벤자민, 칼라벤자민 등

가지와 잎이 많은 나무가 실내 화분으로 있다면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세요.

혹시 잎이 너무 무성해서 가지가 밑으로 처지지 않는지,

잎이 햇볕에 타들어가는 건 아닌지 말이죠.

"잎이 많은 해피트리는 가지치기가 필요해요!"

날씨가 더 더워지기 전에 해피트리 잎이 무성하게 자랐다면

가지치기를 하는 것이 좋아요.

그렇다고 잘 자라고 있는데

잎이 많다고 무조건 가지치기를 하면 

오히려 해피트리가 광합성이 안돼 비실거릴 수도 있어요.

그래서 잎이 무성하면서 가지가 계속 쳐지는 경우, 

잎이 무작위로 자라 수형이 예쁘지 않는 경우 조금만 

가지치기를 하면 좋습니다.

1. 가지치기를 하면 여름에  해피트리가 쉴 수 있어요.

무더운 여름, 해피트리 잎이 무성하면

나무가 더운 여름을 나기에 힘겨울 수 있어요.

그래서 무성한 잎들이 버거우면 중간 가지들이 

밑으로 축축 처지게 돼죠.

잎이 많으면 그만큼 영양분도 많이 필요하게 돼요.

그리고 광합성할 때도 위 가지와 잎들은 잘 되더라도

안쪽 잎들이 광합성이 잘 안돼 영양분이 부족해 녹색잎이 변질될 수 있습니다. 

아 참고하세요!

물이 부족하면 잎이 축축 늘어지고 

햇볕이 강하면 잎 끝이 타들어갑니다!

2. 가지치기를 하면 수형이 예뻐져요.

해피트리와 같이 가지와 잎이 많은 식물은

주기적으로 가지치기를 해서 수형을 잡아 주는 것이 좋아요.

가지치기 후에는 잎과 가지가 많이 떨어져 나가 

엉성해 보일 수 있으나, 그것도 잠시에요.

가지치기 후 여름이 지나면서 오래된 가지와 잎이 떨어지고

그 곳에서 새순이 돋아나면서 외형적으로도 예뻐지죠.

잎이 넓게 퍼져나가 하트모양을 만든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해피트리, 

"행복을 주는 나무"답게 여름이 지나면서

새로운 잎들이 다시 생겨난답니다.

<해피트리 가지치기 하는 방법>

해피트리를 직접 키울 때

해피트리 가지치기할 수 있는 시간이 충분하다면

해피트리 가지치기를 할 때는 한 번에 가지치기를 하는 것보다

시간을 갖고 순차적으로 하는 것이 좋아요.

해피트리 잎과 가지가 한꺼번에 없어지만 해피트리가 

광합성을 제대로 못해 비실비실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무성해 보이면서 잎이 무성해 

가지가 처지는 쪽을 쳐 주는 것이 좋은데, 

이때 그렇게 무성해 보이는 윗 가지 한쪽을 쳐 주시고 

나중에 그 쪽에서 새순이 돋아나면 잎이 처지는 다른 윗 가지쪽을 치는 것을 권장합니다. 

잎이 옆으로 퍼지는 해피트리는 잎이 무성한 윗 가지와 옆가지를, 

잎이 위로 자라는 녹보수는 윗가지를 쳐주는 것이 좋습니다.

가지에 잎이 있어야 해피트리가 가지와 잎에 

물과 영양분을 끌어올리는데

큰 역할을 합니다.

해피트리 가지치기 시기도 한 여름이 아닌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인 봄 4~6월 초 경에 가지치기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해피트리 키우기/해피트리 물주기>

여름철에 해피트리는 직사광선을 피한 반그늘에서 키워주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해피트리 물주기를 할 때는 해가 지는 늦은 오후부터 주세요.

기온이 올라가는 낮에 물을 주면 뿌리가 상할 수 있어요.

모든 식물이 그러하듯 뿌리가 상하면 정말 답이 없습니다. ㅜㅜ

그리고 잎에 가끔 분무를 해주세요.

광합성 등을 통해 공기 중에 떠도는 미세먼지, 유해물질을 빨아들이면서

잎에 먼지들이 다닥다닥 붙어있기도 해요.

그러니 해가 지는 이른 저녁 이후에 분무기를 이용해 분무를 해줘도 좋고

가끔 호수로 잎 사이사이를 샤워해 줘도 좋아요. 

이때 물이 너무 세지 않게 조절해 주세요.

그리고 해피트리 등 모든 식물이 

건강하게 자라는 중요한 조건 중 하나가 바로 통풍입니다.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두어서 건강하게 키우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