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집청년들▶꽃오래보관하는법/꽃오래가는법

오늘도 반갑습니다.
전국꽃배달서비스전문점 꽃집청년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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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꽃 생화 오래 보는 법/꽃 오래 보관하는 법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특히 낮 온도가 30도 내외로 뜨거운 여름철에는 
생화관리 즉 꽃다발 꽃바구니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늘도 폭염주의보가 내렸는데,
사람도 더위, 폭염에 힘든 만큼
절화된 생화도 뜨거운 폭염에 힘들 수 있습니다.

여름 폭염 속 생화/꽃 오래 보관하는 방법

꽃 오래 가는 법

무엇보다 한여름에 꽃 시들지 않고, 
절화를 오래 보려면 
꽃다발, 꽃바구니를 받지 마자 바로 신선한 물이 든 화병에 꽂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생일꽃다발, 축하꽃바구니를 받고 한 여름에 밖에서 오래 돌아다니면

강한 햇볕과 높은 기온에 꽃이 금새 시들수 있어요.

해가 바로 들지 않는 직사광선을 피한 실내에서 
꽃다발과 꽃바구니에서 잘 해체한 후 뿌리 부분을 대각선 방향을 잘라주세요.

이때 잎이 많은 부분은 잎을 제거해 주세요.
그래야 잎으로 가는 영양분을 꽃으로 오게 할 수 있습니다.

만일 절화 줄기가 길다면
좀더 짧게 잘라주세요.

영양분을 빨아들이는 줄기가 짧아야
더운 여름철에 꽃도 목마름이 덜 합니다.

그래서 수돗물을 담은 화병에 꽂아두는데, 
이때 물도 정수기 물이 아닌 몇 시간 이상 받아 놓은 수돗물이 좋습니다.

만일 꽃바구니 채로 보관하고 싶다면

오아시스가 마르지 않게 해줘야 해요.

이때 꽃에 물이 닿지 않도록 꽃바구니 오아시스에 조심히 물을 가득 뿌려주세요.
더운 날일 수록 얼음물을 주는 것도 좋습니다.

생화 오래 가게 하는법은 무엇보다
놓는 장소도 직사광선은 피하고, 그늘이 있는 곳에 놓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과일 옆에 놓으면 노화를 촉진하는 호르몬 에틸렌가스가 나오기 때문에
 꽃이 썩기 쉬우니 그 옆에는 놓지 마세요.

그리고 화병에 식초를 한 두방울 넣어주면 좀더 오래가요.
옛날 10원짜리 동전을 넣어둬도 좋습니다.

그리고 고인 물은 섞기 마련이니 
화병의 물은 자주 갈아주세요.

만일 수국이 얼마 지나지 않아 시들었다면....

만일, 수국이 얼마지나지 않아 시들어보인다면
찬물에 수국을 통째로 담가두고 20분 정도 후에 꺼내보면
생생한 수국을 만날 수 있어요.

그리고... 
꽃이 시들기 시작하면 여름철에는 
날파리들이 꼬이기 시작해요.

시들기 시작하면 악취도 나면서 벌레가 꼬이기 시작하니
생화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현상이죠.
시들면 아쉽다고 더 놔두는 것보다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ㅜㅜ

더운 여름철 생화 오래 보관하는 방법을 잘 숙지한 후 
예쁜 꽃 시들지 않게 좀더 오래 감상하시고
힐링되는 나날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