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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주혁씨께 조의를 표합니다.

꽃집청년들 2017. 10. 31. 09:54

어제 밤 깜짝 놀랄 비보를 들었습니다. 
누가 장난치는 줄 알았습니다.

배우 김주혁씨의 갑작스런 교통사고와 죽음의 뉴스가
갑자기 TV를 통해 전해졌습니다.
심근경색과 차체결함 가능성을 두고 
정확한 규명을 위해 부검을 한다고 들었습니다.

누구보다  바른 신념으로
열정적으로 살았고
착하게 살아온 그였기에
그의 갑작스런 죽음은 정말 세상을
안타깝게 합니다.

지금도 그의 죽음이 믿기지 않지만
고인이 편안히 가실 수 있도록 보내드려야겠지요.

김주혁씨는 예기치 못하게
한순간 스치는 바람처럼
우리를 떠났지만 
우리는
그의 바른 행실을 기억하고
그의 선한 웃음을 추억하고
그가 남긴 유작들을 영원히 간직할 겁니다.

그의 열렬한 팬은 아니었지만
뚝심있는 길을 걸어가고 있는 그의 모습을 보고
힘을 얻고 든든함을 느끼고
마음으로 응원했습니다.
간간이 들리는 
그의 소식을 듣고 그의 작품을 보는 것이 즐거웠기에
그의 죽음이 이처럼 허망하고 참으로 가슴이 아픕니다.

그의 행보는 수 없이 그려지는 연예인의 모습이 아닌
소신있는 작품을 이어가면서 본인의 생각을 표현하는
 신념있는 배우였습니다.

 그리고 가까운 어딘가에서 올바른 생활하면서
타의 모범이 되고 있고 있는
이웃집 주민, 이웃집 오빠 삼촌 같은 이미지 였기 때문에
더욱 더 그의 죽음에 놀라고 가슴이 아픕니다.

세상은 정말 좋은 사람을 한순간 놓쳤지만
우리는 그를 영원히 기억할 겁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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