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집청년들/여름철 화분관리법

여름철 화분관리요령

어제 여름 장마철 화분관리법에 대해 살펴봤다면

오늘은 장마가 끝나고 시작되는 무더위때의 화분관리방법을 살펴볼까 해요.

화분도 강한 햇볕 싫어해요. 

직사광선 NO! 

무덥고 습한 장마가 끝나면, 정말 강렬한 햇볕이 내리쬐는 무더위가 시작돼요.

 

보통 7월 중순부터 8월까지 내내 30도 이상의 뜨거운 날씨가 계속되는데요. 

정말 이번 여름은 어떻게 나야 좀더 시원할까 심각하게 고민 중입니다. ^^

<여름에도 키우기 좋은 화분 인삼팬다>

사람도 이렇듯, 화분도 마찬가지입니다.

무더위가 시작되면 화분들도 정말 더워합니다.

직사광선 내리쬐는 바깥에 놓지 말고

서늘한 실내에 있는 실내가 좋아요!

그래서 이때는 직사광선을 바로 받는

바깥(야외)에 화분을 놓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도 뜨거운 햇볕 아래서 모자를 쓰듯이

화분에게도 그늘을 만들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에는 직사광선을 피해 실내에서 키워주세요. 안시리움 화분>

 햇볕이 들되 직사광선을 바로 받지 않게 

실내에 들여놓는 것이 좋아요.

강한 햇볕을 받으면

해피트리, 파키라, 녹보수 등 초록식물들의 잎이 축 늘어지면서

누렇게 변할 수 있습니다. 

식물들도 뜨거우면 사람과 똑같이 지치고,

잎도 햇볕에  탈 수 있어요.

<여름에 키우기 좋은 화분, 개업화분 행운목> 

그나마 햇볕에 익숙한 행운목, 산세베리아, 스투키 등은 햇볕에 강한편이지만

그래도 무더운 여름에는 실내에 들여놓으면 좋습니다.

그래도 날씨가 너무 덥지 않은 날을 선택해 

가끔 햇볕을 보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장마철 화분관리에도 얘기했듯이

잎과 가지가 무성한 해피트리, 녹보수, 킹벤자민 등은

여름날씨에 잎과 가지가 축 쳐지고

물과 영양분을 더 많이 필요로 할 수 있으니

나무에게 쉼표를 주고 새 잎과 가지가 돋아날 수 있게

가지치기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화분 물주기

여름철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시작되면

화분관리할 때 물주기는 평소보다 자주 주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 1~2주에 1회씩 줬다면 일주일 2번 정도 주시고

 물을 좋아하는 식물들은 더 자주 주는 것이 좋아요.

<개업화분 해피트리 시멘트형화분(FRP)>

큰 화분의 경우 너무 자주 줄 필요는 없고

고무나무는 1주에 한번 정도

금전수는 15~20일에 한번 정도

행운목, 해피트리, 녹보수 등도 한달에 한1~2회 정도 흠뻑 주시면 됩니다.

<여름철 개업화분으로 좋은스투키>

 

산세베리아, 알로에, 스투키 등은 물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 식물이니

한달에 한번 정도 주는 것이 좋습니다.

다육이, 선인장 등도 물을 좋아하지 않으니

상황을 봐 가면서

30~40일에 한 번 정도 주면 좋을 듯 합니다.

화분에 물을 줄 때는 화분 밑으로 물이 빠져나올만큼

흠뻑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밑에 있는 뿌리까지 물을 흡수할 수 있거든요.

 

 

그리고 화분이 건조함에 마르지 않고

공중 습도를 조절하기 위해

가끔 잎에 분무를 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형형색색 잎이 예쁜 개업화분 크로톤-치과개업화분으로 나간 크로톤>

아!

여름철에 물을 줄때는

아침 또는 햇볕이 강한 오전에 주지 마세요.

물이 온도가 올라가면서

뿌리가 상하거나 익어버릴 수 있습니다.

 

여름철 화분관리시 물주기 시간은

해가 지고 난 저녁, 밤이 좋습니다. 

여름휴가를 가야한다면 저면관수 방식도 추천드립니다. 

짧게 2~3일, 물주기가 그나마 긴 큰 화분들은 괜찮겠지만

긴 휴가를 가야 한다면

욕실에 큰 대야 또는 욕조에 물을 담고

화분들을 넣어놓는 겁니다. 

그러면 화분들이 알아서 물이 필요할 때 흡수할테니

목마름을 없앨 수 있죠.

<카페개업화분 인테리어화분 뱅갈고무나무>

작은 식물은 수중식물로 키워도 좋아요!

그리고 작은 식물일 경우

아예 수중식물(수경식물)로 키우는 것도 좋아요.

물에서 키우면 여름에 청량감도 있을 뿐 아니라

시원하면서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되니 

좋습니다. 

<집들이화분으로도 좋고 수중식물로 키우기 좋은 스파티필름>

수중식물로 키울 경우에는

작은 화분 즉 포트에 심어진 조그만한 초록식물로  구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테이블야자, 개운죽, 스파티필름. 스킨답서스, 트리안 등이

여름에 수중식물(수경식물)로 키우기 좋은 식물이죠.

화분에게 통풍은 필수!

"시원한 바람으로

화분들을 시원하게 해주세요"

식물은 다 같습니다.

토양, 햇볕, 물, 바람만 최적화돼 있으면

잘 자랍니다. 

그러니 식물에게 자주 바람을 느끼게 해주어야 해요. 

창문을 잠시라도 열어놓거나

무덥다면 선풍기를 틀어놓는 것은 좋습니다. 

<공기정화식물로 뛰어나 개업화분으로 좋은 고무나무>

환기, 통풍이 안되면

건조해지면서 진드기, 벌레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한번 생기면 계속 없애야 하고 약 뿌려야 하고

가지쳐야 하고 복잡해져,

아예 생기지 않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일 에어컨을 튼다면

에어컨 바람이 맞닿는 곳에 화분을 놓지 마세요.

에어컨 바람에 더운 여름에도 냉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여름에는 에어컨 바람 닿는곳에

겨울에는 희터 옆에, 온풍기 바람 닿는 곳에

놓지 않는 것이 기본 상식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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