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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천나무 키우기/남천꽃,빨간열매/조경수,개업화분추천

꽃집청년들 2015. 8. 24. 10:36

조경수추천 남천나무/남천나무 키우기

 
여러분은 남천나무를 아시나요? 
여러분에게는 남천나무가 낯설을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남천나무는 조경수로 오래전부터 쓰였기 때문에 주변에 잘 돌아보면 여기저기서 보일 수 있어요. 

며칠 전에 우리 직원들이 부천 제작소에 다녀왔어요.

저희는 제작소에 가는 날은 꽃이면 꽃, 화분이면 화분
제작소에 가득 채워져 있는 화분들을 보고 눈이 휘둥그레지면서
두 손 가득히 화분들을 들고 오는데요.


이번에 제작소에 간 여직원이 남천을 데리고 왔어요. 
제가 오래 전부터 '남천! 남천!'하며 남천 키우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거든요. 
그 마음을 읽었던지 이번에 가서 남천 묘목을 가지고 왔어요~~~ 

남천2개를 사서 하나는 본인이 갖고, 다른 하나는 제가 가졌지요~~
아~! 앙증맞은 미니 뱅갈과 금전수도 여러개 가져왔더라고요~
저도 뱅갈나무는 무지 좋아하는데 정말 예쁘더라고요.~~ 나중에 같이 보여드릴게요~~


아무튼 남천나무 노래를 부른 전 남천나무를 선물받고 뛸듯이 기뻤답니다. 
남천나무를 키울 생각에 심쿵심쿵해요 ㅋㅋ 
남천나무 묘목을 1m까지 키워보겠어요~~!! ㅋㅋ  
 
(남천나무는 4m까지 클 수 있다고 하니 1m는 무리가 아니겠지요^^;;)


제가 왜이리 남천나무 사랑에 빠졌을까요? 남천나무는 오래전부터 제 마음을 뺏어간 나무예요~~
그 이유인 즉슨~~~ 사계절 내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나무이거든요. 

남천꽃말/남천나무뜻 : 전화위복
(화를 복으로 만든다는 뜻을 가진 전화위복~~ 남천꽃말도 좋네요~^^)


남천나무는 추위, 바람에도 잘 견뎌요!

제가 처음 남천나무를 접한 건 집 근처 카페였어요.
전 그 카페를 자주가는데 주차장으로 가는 길목에 남천나무들이 조경수로 심어져 있었는데
일단 가냘프면서 길게 뻗은 나무와 무성하면서도 얇은 잎들이 눈에 띄었지요. 

바람이 세차게 부는 날이었는데도 가냘프게 생긴 남천나무는 바람과 함께 흔들릴 뿐 힘들어하지 않더라고요. 

보통 이 정도 굵기를 가진 나무들은 세찬 바람에 잘 부러질 수 있는데 말이에요.  

알고 봤더니 남천나무는 중국남부와 인도가 원산지로, 곧게 자라나고 잎이 꼭지 부근에 나서 '남천대나무(남천죽)'라고 중국에서는 불린데요. 영어이름도 '신성한 대나무'란 뜻입니다. 

그렇게 보니 잎이나 나무목대가 대나무를 많이 닮았어요. 대나무들도 추위와 바람에 강해 빌딩, 건물 사이사이에 공간인테리어로 많이 쓰이잖아요. 



(출처: 네이버 두산백과)

그리고 남천은 흰꽃도 핍니다. 이 하얀꽃은 작은 꽃들이 모여서 뭉치로 피기 때문에 하늘거리는 모습이 정말 예뻐요.

이꽃은 여름인 6~7월에 펴요. 이 하얀꽃들이 라일락꽃들처럼 포도송이마냥 여러 줄기, 여러 나무에서 피어있는 걸 보면
여러분들도 반할 겁니다. ㅎㅎ 

전 나중에 전원주택에 살게 되면 꼭~! 관상용 관목으로 벽 한곳에 남천을 조경수로 여러개 심을 겁니다. 

(출처: 위키백과)


남천열매/빨간열매

남천 열매입니다. 늦가을에 콩알만한 빨간열매가 남천나무에 열려요. 

전 카페를 매번 갈 때마다 남천 흰꽃이 핀지 얼마안돼 빨간열매가 주렁주렁 열려있고, 눈이오는 겨울에도 빨간 잎으로 물든 걸 봤어요. 
겨울에도 남천나무는 추위를 이겨내기 위해 잎을 빨갛게 물들인다고 해요. 

남천나무의 매력/조경수로 남천나무를 심는이유/조경수추천

생동감넘치는 봄에는 잎이 푸르르다가, 뜨거운 여름에는 새하얀 흰꽃이 피고, 
선선한 가을에는 빨간 열매를 맺고, 추은 겨울에는 잎이 단풍잎처럼 빨갛게 물들죠~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 내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아름다운 나무인데다가 
생명력도 강해 더위와 추위에도 다른 식물들에 비해 강해요. 

제가 남천사랑에 빠질 수 없는 이유이지요~^^ 

그래서 선물받은 남천은 이제 작은 화분에 닮긴 묘목에 불과하지만 남천을 잘 키워서 
쭉쭉 시원하게 뻗은 남천나무로 성장시켜보려고요~

사실 초보자들에게는 남천나무의 흰꽃이나 빨간열매(붉은열매)를 기대하는 건 무리가 있다고는 하는데 ㅜㅜ
그 카페의 남천나무들의 상태가 정말 좋아서 그런건지 왠지 내버려둬도 꽃과 열매를 피울것 같은 그런 느낌이에요. 

제발 제 바람처럼 잘 커줘야 하는데~~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ㅎㅎ 

전에 개업화분으로 배송한 남천화분이에요^^


남천나무 남천키우기/남천키우는법

남천나무는 음지보다 양지가 좋아요. 그리고 실내보다는 사실 통풍도 잘되고, 햇볕도 볼 수 있는 바깥(외부)에서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조경수로 오래전부터 밖에서 성장해왔나봐요. 

일단 햇볕을 못보고 자라면 웃자라면서 약하게 자라고 색도 선명하지 않으니 꼭 햇볕을 보여줘야 해요~

남천 물주기
남천은 물을 좋아하는 식물이에요. 
그래서 손가락이나 나무젓가락을 꾹 눌러봤을 때 바짝 말라있으면 물을 흠뻑 주시면 됩니다. 


버릴 것 없는 남천나무 
남천나무는 약재로도 쓰인데요. 열매, 줄기, 잎 모두 약재로 쓰인다고 합니다. 백일해, 천식과 같은 병의 기침을 낫게 한다고 하네요. ㅎㅎ

이 사랑스런 남천을 ~~ 한번 잘 ~~ 키워보겠습니다 ㅎㅎ
분갈이부터 스타트~~^^ 
 

개업화분추천 남천화분배달 꽃집청년들 1800-78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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