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여행하기좋은곳/가을산명소/속리산단풍여행/법주사

국내여행하기좋은곳 가을산 속리산 다녀왔어요~

우연한 기회에 친구와 저, 그리고 우리 어머니들 해서 4식구가 속리산 단풍여행을 다녀왔어요. 

아직 올해 단풍시기는 이르기는 한데, 숙식이 해결되는 좋은 기회가 있어 발빠르게 다녀왔지요.^^

전 속리산 처음인 것 같아요. 충북 보은에 위치한 속리산은 1058m높이로, 천왕봉, 비로봉, 문장대, 관음봉, 길상봉, 문수봉 등 9개 봉우리로 이뤄져 있는 우리 대한민국 8대 명산 중 하나랍니다. 

특히 속리산은 법주사, 속리산정이품송 등이 유명해요. 

속리산 초입부에~등산객들의 발목을 잡는 상가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더라고요~

저희는 식사할 곳이 따로 있어 패스~~ 

그래도 내려오면서 핫도그로 군것질을 했어요 ㅎ 

이거 주렁주렁 열린 열매 보이세요? 이게 뭘까요? 은행이에요.

은행나무에 은행이 주렁주렁 열려있어 신기해서 한 장 찍었습니다. ㅋ 

속리산 관광명소: 천연기념물 정이품 소나무

보기에도 소나무 멋있지요? 지지대까지 해놓은 걸 보면 귀하게 여기도 있다는게 팍팍 느껴집니다. 

이 소나무가 속리산 정이품 소나무입니다. 정이품송은 천연기념물 제 103호이에요. 높이가 약 15m인 노송으로, 나이가 약 500~600년 정도래요. 

"세조가 이 소나무 아래를 지나가게 됐는데, 소나무가 가지를 위를 들어 지나가게 해 정이품 벼슬을 하사했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습니다."

아직은 단풍이 덜 들었죠. 그래도 싱그러운 초록잎 사이로, 노랗게 빨갛게 간간이 든 단풍잎들이 너무 예쁘더라고요.^^ 

 

이 잎 보이시나요? 동글동글하게 생긴 잎이 초록잎과 노란잎이 섞여있어요. 

이렇게 무리지어 있는데 제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집에서 키우고 싶은 충동까지~~

그런데 ~~ 이 나무에게 또 다른 매력이 있더라고요~~

바로 이 나무에게서 빵 굽는 냄새가 난다는 겁니다. 

빵냄새나는 나무 들어보셨나요? 정말 달달하고, 맛있는 빵냄새가 납니다. ㅎㅎ

어찌보면 달달한 솜사탕냄새도 나고요~ 

이 나무가 바로 '계수나무' 입니다. 

달달한 향이 난게 여름에 계수나무 잎이 떨어지면서 잎에 남아있던 당분으로 인해 잎이 노랗게 변하면서 달콤한 냄새가 난다고 해요.

참 신기하죠~~ 키우고 싶어요. ^^ 

속리산 가봐야하는 여행지 /법주사

법주사입니다. 신라 진흥왕 때 지어졌다고 전해진대요. 오랜만에 절에 들어서니 저절로 마음이 편안해 지더라고요. 

힐링을 하고 왔습니다.

불상 참 크죠? 1990년에 만들어진 청동미륵대불입니다. 화단까지 합친 높이가 33m이라서 실제로 보면 그 위압감은 대단합니다.

법주사 팔상전이에요. 이 팔상전은 부처의 일생을 그린 팔상도가 그려져 있어 이름이 팔상전이라고 합니다. 

속리산에 오면 안봐서는 안될 관광 명소입니다. ^^

법주사 앞에 있는 계속 풍경이에요. 한 폭의 그림같아 사진으로 담아봤습니다. 

여러분도 올 가을 힐링할 수 있는 여행 한번 해보세요~

삶이 풍요로워질 겁니다. ^^

즐거운 한 주 되세요^^